•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첫 사정 축하해"···요즘 신세대 부모들이 '2차 성징' 온 아들에게 해주는 파티

2차 성징을 시작한 자녀를 축하해 주는 '존중파티'가 화제다.

인사이트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내 아이의 2차 성징을 축하하는 '존중 파티'의 중요성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2차 성징을 시작한 자녀를 축하해 주는 '존중파티'가 소개됐다.


이날 출연한 손경이 성교육 강사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2차 성징을 겪을 때 이를 축하해주는 존중파티가 필요하다"며 설명에 나섰다.


손 강사는 "2차 성징을 통해 아이들의 몸이 변하기 시작한다. 남자는 몽정이나 사정을 하고 여자는 초경을 한다"며 "아이들이 성장한 만큼 부모가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계속해서 손 강사는 "아이들에게 2차 성징은 처음 겪는 낯선 경험이다. 아이들이 2차 성징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때 필요한 설명과 함께 파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신체 부위의 정확한 명칭과 역할을 제대로 인지시켜주며 2차 성징 후 심리 및 타인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가르쳐 주는 것이 올바른 존중 파티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끝으로 손 강사는 "자녀들에게 존중 파티를 해주는 부모님들이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 그러면 아이들은 '나를 이렇게까지 축하해주네? 내가 진짜 어른이 되나 봐'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실제 자신의 아이에게 해줬던 존중 파티를 공개했다.


공개된 파티 속 주인공은 "나의 음경아. 나의 고환아. 사정해서 고맙고 앞으로 결혼해서 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될 텐데 그 임무를 잘 수행하길 바라"라며 기쁜 심경을 전했다.


Naver TV '그녀들의 여유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