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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5년 만에 회사 때려치운 기자가 67세 현자를 만나 발견한 삶의 기록 '쓸모인류' 출간

40대 전직 기자와 60대 현자가 대화를 통해 인간의 쓸모에 관해 알아보는 책이 출간됐다.

인사이트몽스북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15년간 잘 나가던 기자에서 대형 마트에서 피자를 맛있게 굽게 된 사람은 과연 쓸모 있는 사람일까?


지난 12일 몽스북은 탁월함 넘치는 67세 현자 빈센트를 만난 40대 저자 이야기 '쓸모인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인 문재인도 만나보고 국내 정상급 배우 이영애도 만났던 저자 강승민은 중앙미디어 그룹에서 15년간 일한 베테랑 기자였다.


그러던 그는 마흔이 넘어서며 매일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시대와 함께 기자는 사양 산업 직업군에 포함됐고 회사도 예전 같지 않았다. 고민이 시작되자 그의 출퇴근 길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완전한 생각으로 꽉 차버렸다.


고민을 이어가던 중 그는 15년 동안 지속해온 삶의 방식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대형마트에서 피자를 굽고 있다.


책에서는 빈센트와 강승민의 대화를 통해 힘든 날을 버티는 기술,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배우지 않고 자신의 쓸모를 찾는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