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일) 종영 앞두고 달달 투샷 공개한 '뷰인사' 커플

JTBC '뷰티 인사이드'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마법처럼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곧 시청자들과 작별한다.

20일 종영하는 JTBC '뷰티 인사이드' 주연 배우들이 최종회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톱스타와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드라마는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폭풍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JTBC '뷰티 인사이드'

극 중 한 달에 한 번 타인의 얼굴로 변하는 톱스타 한세계 역을 맡은 서현진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명불허전 '로코 여신'의 면모를 입증했다.

그는 "무더위 속에서 시작했는데 어느덧 쌀쌀한 계절이 됐다.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고 운을 뗐다. 서현진은 "제가 한세계를 만나 느낀 행복만큼 시청자들께도 '뷰티 인사이드'와 한세계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 특별하지만 보통 사람들처럼 울고 웃고 헤어지고 만나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마지막을 함께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JTBC '뷰티 인사이드'

모든 게 완벽하지만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서도재로 분한 이민기는 "그간 작업해온 시간들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도재를 보내는 마음이 서운하고, 세계와 만들어갈 내일이 더는 없다는 게 아쉽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하나의 끝은 또 하나의 시작이라는 말처럼, 끝이지만 시작이 될 마지막 회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현진, 이민기 못지않게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한 서브 커플 이다희, 안재현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JTBC '뷰티 인사이드'

강사라 역의 이다희는 "벌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사라에 빠져 있었다. 시청자분들이 사라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설레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했던 세기 커플과 사라, 은호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시죠?"라며 마지막까지 함께 시청해달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류은호를 연기한 안재현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기자로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 한층 발전한 연기와 캐릭터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비주얼에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이 쏟아진 것.

JTBC '뷰티 인사이드'

안재현은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뷰티 인사이드'가 벌써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은호로 살았던 매 순간이 행복하고 벅찼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휴식 같은 드라마가 됐길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랑하고 있음에도 안타깝게 헤어져야 했던 세기 커플은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을까.

종영을 2회 남겨둔 지금, 한세계와 서도재, 강사라와 류은호가 마법처럼 달콤하고 운명적인 로맨스를 이어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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