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아찔"…어제(16일)자 경인고속도로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 장면

KaKao TV '보배드림'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어제(16일) 오전 4시 56분경 서울 양천구 신월동 경인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28t 트럭이 승용차를 덮치는 아찔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신월 IC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는 이른 새벽길을 달리는 차량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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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갑자기 반대 차선에서 주행하던 28t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트럭을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넘었다.

덤프트럭은 마주 오던 차량 3대를 차례대로 덮친 후 전봇대로 추정되는 기둥을 박고서야 멈춰 섰다.

피해 차량들이 완파될 정도로 큰 사고에 놀란 영상 촬영자 A씨는 "바로 비상등 켜고 서행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갓길에 차 대놓고 119 신고 후에 살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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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덤프트럭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역시 덤프트럭 운전자에게서 음주나 졸음운전 정황은 발견하지 못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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