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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환경운동가가 40년 연구 끝에 찾아낸 지구를 살리는 방법 '로컬의 미래' 출간

자연과 인류의 행복을 위한 희망을 '로컬'에서 찾은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생각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인사이트남해의봄날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역화는 지구촌의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지난 3일 남해의봄날은 자연과 인류의 행복을 위한 희망을 '로컬'에서 찾은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생각을 담은 '로컬의 미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꾸준히 글로벌 경제의 위험성을 이야기 해온 사람으로 미래의 대안을 로컬, 바로 지역화(Localization)에서 찾았다고 주장했다.


세계의 사람들이 모두 '성장'을 이야기하지만 유한한 자원에서 끝없는 성장이란 불가능하다고 헬레나는 말한다.


현재의 글로벌 소비 경제를 지속하려면 지구가 몇 개는 더 필요하다는 것.


저자는 지난 40여년 간 세계화에 맞서 싸우며 소비 중심의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생태계를 파괴와 인류의 문화 다양성을 침해하고 인간 개개인의 행복을 깨뜨리는지 분석하고 비판해 왔다.


이 책은 헬레나의 전작과 달리 고발과 비판보다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이 주장하는 '지역화'의 방법론까지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반대 의견에 대한 논리 정연한 반박과 전 세계 독자와 시민단체들의 의문들에 대한 답변들까지 명쾌하게 담아내 더욱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