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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중딩 96명이 담은 보기만 해도 웃음나는 훈훈한 시집 '내일부터 빡공' 출간

자기 성장과 극복의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의 삶을 표현한 2018 봉황중학교 학생 시집이 나왔다.

인사이트작은숲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중학생 시인들의 감성넘치는 작품이 담긴 시집이 나왔다.


지난 5일 작은숲 출판사는 자기 성장과 극복의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의 삶을 표현한 2018 봉황중학교 학생 시집 '내일부터 빡공'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학생 시집의 새로운 지평을 연 중학생 시집이다.


교내 '가슴 펴고 어깨 걸고'라는 문예창작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느새 시를 즐기게 된 중학생들의 일상과 성장을 담아냈다.


2016년 봉황중학교 학생 시집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를 출간한 바 있는 봉황중학교 학생들은 최은숙 국어 선생님과 함께 출간한 두 번째 시집이기도 하다.


총 96명의 봉황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책 '내일부터 빡공'에는 98편의 시가 게재됐다.


1부 '선인장 마음, 2부 '엄마 몰래 노는 밤', 3부 '내일부터 빡공', 4부 '너의 이름은 보리' 등으로 나뉘어 정성 가득한 시가 담겨 있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오철수씨가 리처드 버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 비유해 해설해 더욱 기성 시집 같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