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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겁먹은 글쓰기 초심자 안심시키는 책 '글쓰기가 뭐라고' 출간

지난 30년 동안 300권 가까운 책을 펴낸 강준만 교수가 자신이 쌓은 글쓰기 비법 30가지를 소개한 책을 펴냈다.

인사이트인물과사상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누구나 글쟁이가 되어야 하는 21세기 다작(多作) 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 방법론이 있다.


14일 인물과사상사는 글쓰기가 취미라는 많이 읽고(多讀), 많이 쓰고(多作), 많이 생각하는(多商量)의 작가 강준만 교수가 알려주는 글쓰기 10계명이 담긴 책 '글쓰기가 뭐라고'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강 교수의 글쓰기 특강으로 지난 30년 동안 300권 가까운 책을 펴내며 쌓은 글쓰기 비법 30가지를 소개한다.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강준만 교수가 제안하는 핵심은 이렇다.


"주눅 들지 마라", "뻔뻔해져라", "글쓰기의 고통에 속지 마라".


강 교수는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글쓰기의 고통은 과한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는 글쓰기에 대한 환상과도 맞물려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글쓰기의 환상과 신화 '글쓰기는 이래야 된다'는 기존 문법들을 저자는 과감하게 해체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특별히 강조하는 말이 있다. "어깨에 힘을 빼면 글쓰기가 즐거워진다"


이 외에도 저자는 '구어체를 쓰지 말라는 말을 믿지 마라', '글쓰기의 최상은 잘 베끼는 것이다', '간결 신화에 너무 주눅 들지 마라' 등 글쓰기 초심자들을 격려하는 내용들로 책장을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