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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무서워하는 윌리엄 '토닥토닥'해주며 '누나미' 뽐낸 나은이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새를 보고 무서워하는 윌리엄을 든든하게 달래줬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의젓하게 누나 노릇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5주년 특집으로 제주도를 찾은 네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 벤틀리, 박주호와 딸 나은, 아들 건후, 추성훈과 딸 사랑, 봉태규와 아들 시하가 모두 모였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방문해 동물들과 직접 교감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뱀을 만나러 가기 전 아이들은 부모를 잃고 구조된 직박구리 새를 만났다.


새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권하자 아이들은 경계 태세를 보였다. 특히 윌리엄은 표정을 찡그리며 가장 무서워했다.


나은이는 뒷걸음질 치는 윌리엄 등에 손을 올린 채 든든하게 동생을 토닥여줬다.


그러나 윌리엄은 "짹짹 무서워", "윌리엄 아야"라며 멀리 떨어진 채 계속 울상을 지었다. 과거 동물원 방문 때 타조를 만났다가 깜짝 놀란 기억이 있기 때문.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는 "안 무서워"라며 윌리엄 가까이 다가가 동생을 달래줬다.


듬직한 누나의 모습도 잠시,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가 손바닥에서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가까이 들이밀자 곧장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다.


의젓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뽐내는 나은이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행동까지 천사 같다", "누나는 누나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