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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5년 동안 혼자 아이를 키우며 적은 사랑의 편지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출간

다음 유명 커뮤니티 육아방의 많은 아기 엄마들의 마음을 흔들고 눈물을 적신 편지가 책으로 찾아왔다.

인사이트빌리버튼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시간을 거꾸로 돌려도, 나는 너와 함께할 거야"


9일 빌리버튼 출판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을 담은 책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다음 유명 커뮤니티 육아방의 많은 아기 엄마들의 마음을 흔들고 눈물을 적신 편지가 있다. 아이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가 담긴 편지 한 장.


아이에게 쓰는 편지는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가 올린 편지에는 특별함이 있었다. 그녀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하고 예쁜 아기 천사의 소식을 들었을 때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다.


임신을 하고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수천 번 수만 번을 고민했지만 아이를 위해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내기로 했다.


'혼자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 키우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아이를 키우기로 선택한 것.


아이와 함께하는 날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


그 순간 행복을 가르고 두려운 마음이 엄습했다. 아이가 커서 물어올 질문 "엄마 나는 왜 아빠가 없어?"


이 물음에 어떻게 대답해줘야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을까를 고민하면서 매일 밤 아이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 한 장에는 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과 용기를 내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한 여성의 용기가 담겨 있다.


"아가야 엄마가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줄게. 두 배의 사랑을 줄게"


두려움이 조금씩 커져 내 마음을 다 차지하게 되면 나를 만나러 온 아이에게 내 모든 사랑을 전하지 못할까 싶어 아이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아이가 잠든 고요한 밤 새하얀 종이 위에 적은 마음에는 내가 너를 이렇게나 사랑한다고 내 곁에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적혀있었다.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쓴 저자의 5년간의 편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