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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무명시절' 오디션만 '100번' 넘게 봤다는 '미션 구동매' 유연석

배우 유연석이 '응답하라 1994' 출연하기 이전에 10년 동안 오디션만 100번 넘게 봤다는 일화를 전했다.

인사이트tvN 'NEW 인생술집'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디션만 100번 넘게 본 것 같아요"


유연석이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기 전 무명시절 동안 오디션을 끝도 없이 봐왔다는 일화를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서 배우 유연석이 '미스터 선샤인'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유연석은 "오디션을 많이 봤다. 100번도 넘게 본 것 같다. '응답하라 1994' 이전에 10년 정도 활동했는데 그 전에 오디션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vN 'NEW 인생술집'


그러면서 그는 "'응답하라 1994'는 캐릭터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했다. '미스터 선샤인'도 정확하게 '구동매'가 어떤 캐릭터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캐릭터에 대한 정보 없이도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유연석의 연기 실력 하나로 캐스팅이 됐던 것.


유연석은 '구동매' 캐릭터를 따낸 후 분장에 얽힌 사연도 밝혔다.


그는 "(미스터 선샤인)촬영을 10개월 정도 했는데 분장하는 데만 2시간이 걸리더라. 수염을 붙이는 역할이 처음이었는데 클로즈업 신이 많아서 한 올 한 올 수작업을 붙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tvN 'NEW 인생술집'


이어 "촬영 전 옷을 맞추는 과정에서 피부가 하얀 탓에 게이샤 같았다. 그래서 회의 끝에 메이크업도 일부러 어둡게 하고 수염도 붙이게 됐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10년간 무명 생활을 거친 유연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선샤인'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철저한 준비성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한 유연석. 그는 앞으로 9일 개막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Naver TV 'NEW 인생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