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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임진왜란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 다룬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출간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고 '주간동아' 편집장을 역임한 저자 조용준이 말한 아주 중요한 일본 역사가 있다.

인사이트도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일본의 운명을 가른 큰 사건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이 '메이지 유신'을 꼽는다.


지난 5일 도서출판 도도는 일본 열도에 혁명을 불러일으켰지만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을 다룬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동방의 변방에서 근대화 강국으로 거듭난 가장 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메이지 유신'을 언급한다.


유럽인과 만나고 적극적인 무역과 문화교류로 그들은 차근차근 근대화를 진행시킨다. 차후 임진왜란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이다.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거쳐 '주간동아' 편집장을 역임한 저자 조용준은 이것은 그저 흘려보낼 역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임진왜란의 또 다른 시작인 메이지 유신도, 침략 당한 이유도 모른 채 그저 분통만 터뜨리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언제 어떻게 제3의 침략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을 집어삼키려 했던 일본의 '정한론'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일본을 강국으로 만든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이 책은 그에 대한 질문을 악착같이 되물으면서 메이지 유신의 저변을 탐색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조선을 침략했던 일본의 저력과 함께 지금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잔존 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단 하나일 것이다. 일본에 다시는 당하지 않겠다는 다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