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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19년 '나 혼자' 사는 사람 늘어난다"…'대한민국 트렌드 2019' 출간

완벽하게 혼자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2019년 한국인의 삶을 예상한 책이 있다.

인사이트한국경제신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2019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예능 프로그램 제목처럼 '나 혼자 산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 밝힌 책이 있다.


지난 5일 한국경제신문은 내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 책 '대한민국 트렌드 2019'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9년 소비 트렌드에 대해 저자는 '1인 체제가 뒤바꾼 생활공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중 소비자들은 자신의 생활공간을 '주도적으로 통제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하거나' 하고 있다는 것.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덜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서 '완벽하게 혼자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려 한다고 말한다.


시간을 통제하고, 일의 방식과 일을 자기 스타일로 통제하고, 자신이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만 생활하려 한다.


그러면서도 예전처럼 불안해하거나 외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덜 피곤해하며 평온해한다.


모든 사회적 이슈는 '내가 개입되어 있거나' 혹은 '관심이 없거나' 둘 중 하나가 된다는 것.


2018년 사람들이 가장 자주 경험한 감정은 '귀찮다'라는 감정이다.


이제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슈가 있어도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런 문제들을 '귀찮아' 한다.


저자들은 최근 3년 동안 대중 소비자들의 삶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한 가지 뚜렷한 방향성을 발견했다.


그것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완벽하게 혼자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는 2019년 대한민국 사회의 흐름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트렌드를 담은 이 책으로 탐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