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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열정 가득한 만화 편집부 이야기 '중쇄를 찍자' 9권 출간

나카타가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시다는 어시스턴트를 자처하지만 이로 인해 자신의 작업에 흥미가 떨어지게 되는 곤란을 겪게 된다.

인사이트애니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오늘도 만화 편집부는 열정으로 불타오른다!"


지난달 29일 애니북스는 피터지는 만화 편집부의 세계를 그린 '중쇄를 찍자' 9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9권에서는 어시스턴트가 절실하지만 독특한 성격 탓에 좀처럼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나카타의 일화가 중심이 된다.


나카타가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시다는 어시스턴트를 자처한다.


일하는 과정에서 시다는 점점 그의 작품에 매력을 느끼고 의외로 나카타와 성향이 잘 맞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문제는 자신의 작품에 점점 관심을 잃어간다는 것.


한편으로는 인기 만화가 아버지를 둔 아유는 무료로 공부를 가르쳐주는 곳을 추천받아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편견과 마주하고 좌절하게 된다.


'중쇄를 찍자'는 만화 편집부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주인공 유도선수 출신 쿠로사와 코코로는 한 대형출판사의 최종면접시험을 보던 중 시험장에 난입한 난동객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다.


알고 보니 난동객은 그 출판사의 사장님. 불합격을 직감하고 낙담하던 코코로에게 생각지도 못한 '합격 통보'가 전해진다.


그 이후 코코로는 선망하던 만화 편집부에서 동료들과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만화가, 편집자, 영업자 등 출판 관계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의 내용이 더해져 재미를 더하는 만화다.


지난 2016년에는 오다기리 죠, 사카구치 켄타로 등 한국에서 팬층이 두꺼운 배우들이 출연한 동명의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영돼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