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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 '퍼스트맨' 출간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동명 영화의 원작 소설이 출간됐다.

인사이트덴스토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한 사람에게는 단지 조그만 한 발짝에 불과하지만, 전 인류에게는 하나의 큰 도약이다"


지난달 20일 덴스토리 출판사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 '퍼스트맨'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하는 대 기록을 세웠다.


그 후 오하이오주 출신의 과묵하고 결단력 강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그 미지의 땅에 첫 발을 내딛는 전설이 되었다.


'퍼스트맨'은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다.


닐 암스트롱은 달에 다녀온 후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렸고 기자들의 인터뷰에도 거의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면모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제임스 미치너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전기를 쓰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암스트롱은 모두 거절했다.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R. 핸슨 박사는 무려 3년 동안 그를 설득한 끝에 2002년 6월 암스트롱이 인정하는 유일한 전기 작가가 될 수 있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 영웅의 인생이자 20세기 후반 미국의 역사 그리고 우주 개발의 역사 등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그는 집에 화재가 나 죽을 고비에 닥쳤을 때도 냉철하게 대처하고, 달 착륙 훈련 중 비행기가 폭발해 간신히 탈출한 후에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서류를 정리한다.


이러한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과 냉철함 등이 그가 퍼스트맨이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달 착륙 음모설 및 버즈 올드린 대신 퍼스트맨에 선정된 이유 등 지금껏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상세히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