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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뉴스 신뢰도 땅에 떨어진 사회에서 사는 법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출간

넘쳐나는 정보시장에서 길을 잃고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이 책으로 나왔다.

인사이트글로세움(북스온)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뉴스를 종이 신문이나 TV화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지 않는다.


지난달 30일 글로세움(북스온) 출판사는 가짜뉴스에 대항하는 법을 밝힌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접하는 뉴스의 대부분은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나 SNS를 통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제는 단순한 텍스트보다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이 더욱 매력적인 정보원이 된다.


사람들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보고 자기가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본다.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별 관심이 없다.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된다.


이런 넘쳐나는 정보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가짜 뉴스'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정보나 뉴스의 신뢰성은 극도로 땅에 떨어지고 있다.


종이 신문과 뉴스로 대변되던 정통 미디어 시대에는 적어도 '공정성', '객관성'이라는 저널리즘의 명분 아래 그래도 1차적으로 걸러진 뉴스들이 배포되었다.


지금은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혹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남을 해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사회 지도층이나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의 사생활마저도 가감 없이 까발려지는 오늘, 나 자신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허위 댓글이나 가짜 뉴스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사례도 허다하니 이런 시대를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심각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이런 가짜 뉴스의 확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첨단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가짜 뉴스 근절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자칫 언론자유를 위축할 수도 있다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 책은 30년 이상을 방송언론에 몸담아 온 저자가 이러한 가짜 뉴스의 폐해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의 진위를 어떻게 감별해낼 것이지 이야기 한다.


엇붙여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 그리고 세상을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가짜 뉴스, 합성 사진, 합성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이 '가짜'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