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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교보인문학석강 시리즈 세 번째 행사 '여성은 위인이 될 수 있을까?'

오는 11월 7일 교보인문학석강 행사에 프랑스 사회학자가 초청돼 여성의 미래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교보문고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교보인문학석강 행사에 프랑스 석학이 초청됐다.


1일 교보문고는 오는 11월 7일(수)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2018 교보인문학석강-프랑스 석학 초청'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산문화재단,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크리스틴 데트레즈(Christine Detrez)를 초청해 진행된다.


초청 강연자인 크리스틴 데트레즈는 2016년 프랑스에서 '여성은 위인이 될 수 있을까?(Les femmes peuvent-elles être de Grands Hommes?')(Belin, 2016)를 출간했다.


이날 행사는 해당 책을 중심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먼저 여성의 대학 입학률이 남성을 앞서고 있음에도 여전히 유명한 여성의 수가 적은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한다.


더불어 재능 있는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볼 예정이다.


사회자로는 미디어 악셀러레이터 메디아티의 이선재 매니저가 참여한다.


인사이트(좌) 크리스틴 데트레즈, (우) 이선재 / 사진 제공 = 교보문고


본 강연회는 350석 규모로 매회 무료 참가로 진행되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 페이지 또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여유 좌석이 있을 경우에 한하여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입장은 강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2016년 개최된 프랑스 석학 초청 강연회의 후속으로 열렸다.


행사에서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 및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데이터 개방, 페미니즘, 건축, 교육 등 한국과 프랑스의 현재와 맞닿은 주제들에 대해 다루게 될 예정이다.


또한 사유와 관점을 깊이 있고 폭넓게 나누고 양 국가의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자 크리스틴 데트레즈는 1969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98년 크리스티앙 보드로(Christian Baudelot) 교수의 지도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리용 고등사범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회학 연구와 소설 집필을 병행하며 여러 행정 요직을 맡고 있다.


다수의 강연과 더불어 시민, 단체들과의 토론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화 및 젠더 사회학 분야 도서를 다수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여성은 위인이 될 수 있을까?(Les femmes peuvent-elles être de Grands Hommes?)', '어떤 성?(Quel genre?)', '문화 사회학(Sociologie de la cultur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