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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실제 의사였던 작가가 그린 호스피스 병동 판타지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 출간

호스피스 병원에서 만난 이미 죽은 그녀와 살아있는 그의 가슴 아픈 판타지 러브스토리가 온다.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머릿속에 폭탄이 있는 여자와 돈에만 집착하던 남자의 충격적인 만남이 있다.


지난 30일 소미미디어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치넨 미키토가 그려내는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장에 관한 이야기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의사로 활동했다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작가 치넨 미키토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작가 중 하나다.


특히나 스릴러 미스터리와 라이트노벨 작품을 연달아 쓰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 서점대상에 노미네이트된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는 호스피스 병원이라는 독특한 배경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여인과 돈에 집착해 인생을 포기해왔던 젊은 의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치넨 미키토는 의사 경력을 십분 살려 모두가 죽음을 맞이하길 기다리는 호스피스 병원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또한 생사의 갈림길을 매일 마주하는 의사로서의 고뇌 또한 현실감 가득하게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미스터리로서의 재미와 속도감 또한 잃지 않는다. 마지막 반전에 이르러서는 감탄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