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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조선 시대 이야기 '조선사 아는 척하기' 출간

실록 속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하고 황당하고 때로는 놀라운 역사를 정리하여 담아낸 이야기보따리가 나왔다.

인사이트팬덤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요즘만 황당하거나 흥미롭고 놀라운 사건들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옛날에도 그런 일은 일어났다.


30일 팬덤북스는 조선판 '세상에 이런 일이!' 이야기 같은 책 '조선사 아는 척하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조선 시대라 하면 고루하고 답답한 시대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아주 흥미로운 시기였다고 말한다.


'조선왕조실록'을 찬찬히 읽다 보면 조선의 속살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야말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야사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 책은 실록 속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하고 황당하고 때로 놀라운 역사를 정리하여 담아낸 이야기보따리다.


책에 실린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생생한 역사 속으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 그동안 감추어진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나아가 조선 시대나 당시 사람들에 관한 일화들 중에는 현재와 비슷한 내용이 많으므로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비교하여 타산지석으로 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제대로 몰랐던 조선 시대의 민낯들을 재미난 일화를 통해서 들려준다.


복잡하고 따분하게 읽히는 조선왕조실록이 독자에게 편하게 아는 척할 수 있는 역사 책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조선왕조실록'에 대하여 좀 더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의 기본 배경은 조선 건국 직후인 태조 때부터 3대 태종 때까지이다.


해당 시기의 국왕과 왕실, 관료, 백성, 명나라 사신과 관련된 역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대 왕의 연간에서 관련 일화를 첨부하기도 했다.


각 에피소드마다 재미나고 기발한 만화를 실어서 독자들이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했으며 부록에는 조선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선 왕조 세계도와 조선사 연표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