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민정수석을 뺀 나머지 9명의 수석비서관, 국가안보실 1차장, 대변인 등이 함께했으며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팽목항에서 박 대통령을 맞았다.
그리고 이날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선체 인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팽목항 방문 등 세월호 1주기 추모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와 중남미 순방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