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공연·전시·영화' 보고 관람권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 열린다

공연·전시·영화를 본 뒤에 유료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산 영수증을 가져오면 무료로 책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점온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관람권을 책으로 교환해주는 착한 책방이 문을 연다.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오는 26~28일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서울 이음센터, 부산 롯데시네마 광복점,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 세 곳이다.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도깨비책방이 개설된다.


이번에 열리는 '도깨비책방'에서는 9~10월에 이용한 공연·전시·영화를 본 뒤에 남은 유료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산 영수증을 가져가면 책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점온


대상 책은 국내 작가가 최근 3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도서 150종, 2만8천여부이다.


1인당 유료 관람권과 책 구입 영수증의 합산액이 5천원 이상이어야 유효하다.


5천원 미만이거나 입장료를 알 수 없는 박물관, 고궁, 전시관 등의 관람권일 경우 3장당 책 1권을 교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열리는 도깨비책방은 준비된 교환도서의 수량 안에서 희망하는 책으로 교환 가능하다.


무료 관람권이나 초대권, 대형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한 책 영수증은 제외되지만 포인트로 할인받은 구매 건은 인정된다.


인사이트서점온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도깨비책방 또한 26일 정오부터 교환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교환도서는 지역 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권 및 영수증 이미지 파일을 인증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교환도서 목록은 서점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적합한 영수증일 경우 신청자는 "[서점온 도깨비책방] 배송확정-신청하신 도서를 배송할 예정입니다" 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게 된다.


책은 영수증 유효성 검사 1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 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에서 참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