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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격진료로 캄보디아 '청각장애' 아동 치료 선행 눈길

KT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지난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프리엉동 병원에 KT 원격진료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캄보디아의 프리엉동 병원 등 방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KT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지난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프리엉동 병원에 KT 원격진료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10개 그룹사 20여명으로 구성된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프리엉동 병원, 깜봉랭 학교 등을 방문해 청각장애아동 수술 지원 프로그램 'KT소리찾기' 시행했다.


이들은 ICT 교육, 한국 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에 호응을 얻었다.


KT는 지난 17일 연세의료원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프리엉동 병원에 'KT 원격진료소'를 개소했다.


저소득층 청각장애아동 4명 선발 인공와우 이식 수술


KT 원격진료소는 청각장애아동의 수술과 사후 관리, 재활치료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KT와 연세의료원은 프리엉동 병원에 마련된 KT 원격진료소에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한국에서도 원격으로 진료할 수 있는 '원격 매핑 시스템' 및 '화상회의 솔루션'을 마련했다.


KT와 연세의료원은 KT 원격진료소 개소 첫 프로젝트로 저소득층 청각장애아동 4명을 선발해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팀은 캄보디아 최초로 이뤄진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연세의료원은 향후 청각치료사의 원격 진료, 인공와우 공급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