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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평생 연구만하다 '명퇴'한 아빠가 사장님된 이야기 '백수에서 벤처기업가로' 출간

올해로 창업 20주년을 맞이해 '강소기업'으로 승승장구하는 회사의 기초를 다지도록 도와준 경영컨설턴트가 자신의 경험담을 책으로 펴냈다.

인사이트도서출판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연구소에서 주야장천(晝夜長川) 연구만 하던 사람이 경제 위기 때문에 갑자기 백수로 전락했다.


다시 일을 시작한 지 20년, 이제 그는 '강소기업'을 운영하는 어엿한 벤처기업가가 되었다.


지난 10일 도서출판썬은 연구원으로 일하다 IMF 당시 정리해고를 당했던 사람이 어떻게 벤처기업가가 되었는지 밝힌 '백수에서 벤처기업가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정리해고를 당한 한 연구원은 벤처 창업을 결심하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산하의 봉사단체인 '경기경영기술지원단'에 도움의 손을 구한다.


그는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해당 기관에서 경영컨설팅으로 도움을 주던 저자 박종형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해 멘토와 멘티가 되어 창업을 꿈꾸게 된다.


책 속에는 창업 준비 계획부터 시작해 코스닥 등록에 이르기까지 신생 벤처기업의 짠내 풀풀 풍기는 우여곡절이 녹아있다.


해당 기업의 창업 성공 10년째에 저자는 경영 컨설팅 업무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올해로 창업 20주년을 맞아 '강소기업'으로 승승장구하는 해당 기업을 봤다.


저자는 20년 전 벤처기업의 성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업은 결코 만만치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오래 걸리며 치러야 하는 고생과 난관이 허다하다.


하지만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했을 때 창업자나 기업이 보람차고 행복한 열매를 누릴 수 있다고 저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