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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에서 희망으로' 캠페인 진행

굿네이버스가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기념해 '빈곤에서 희망으로' 캠페인을 열어 빈곤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도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서울시민들이 빈곤퇴치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지구모형 애드벌룬에 희망의 메시지를 가득 적어 띄워 올렸다.


15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에서 희망으로'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오는 17일이 세계빈곤퇴치의 날이라는 것을 알리고, 지구촌 빈곤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빈곤퇴치 해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리본에 적었고 이를 풍선에 달아 지름 1.5m의 대형 애드벌룬에 묶었다.


지구 모형의 대형 애드벌룬은 지구촌이 빈곤 문제에 놓여있음을 상징하며,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국가들이 그려져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캠페인에 참여한 이진호(30)씨는 "평소 잊고 살았던 지구촌 빈곤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빈곤퇴치가 이른 시일 내에 실현돼 사람들이 가난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빈곤퇴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지금도 7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루 1.9달러(한화 약 1130원)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고 전세계 많은 인구가 빈곤 문제에 놓여있다"며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라 2030년까지 모든 곳에서 빈곤이 사라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한편 세계은행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세계에는 아직도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빈곤층이 7억3600만명을 넘는다.


이에 유엔은 심각한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정해 2030년까지 '모든 곳에서 모든 형태의 빈곤 종식'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10월 17일을 세계빈곤퇴치의 날로 정해 빈곤 문제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