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본에 신드롬 일으킨 츤데레 직장 상사 이야기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 출간

인사이트이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45세 독신. 영업부내 유일한 여성 정직원 앗코 부장이 23살 파견사원 미치코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지난 2일 이봄 출판사는 출간하자마자 10만부가 팔릴 정도로 일본 내에서 인기를 끈 갑질 상사 앗코짱 이야기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앗코 부장의 제안이란 "다음 주 일주일 동안 내 도시락을 싸주지 않겠어?"라는 전형적인 갑질 멘트.


부하직원에게 도시락을 싸오라니 때아닌 갑질에 말만 들어도 몸이 움찔 떨릴 정도다.


듣는 순간 혈압이 오를 만큼 권위적이고 제멋대로인 사람인 것 같은 앗코 부장, 일명 '앗코짱'.


그러나 소설을 읽다 보면 앗코짱에게 숨은 속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설의 신드롬급 인기에 일본에서는 출간 다음 해 NHK의 드라마로 제작될 정도였다고 한다.


작가 유즈키 아사코는 '앗코짱'이라는 새로운 여성 직장 상사 캐릭터를 창조함으로써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본에서 가장 주목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앗코짱'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여성 직장인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갖고 있지 않다.


여성들이 요구받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전형을 탈피한다.


또한 남자들의 세계인 영업부에서 유일한 여자 정직원으로 부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하다.


직장 생활에 지친 당신이라면 일본 독자들에게 "이런 직장상사를 만나고 싶다"는 환상을 심어준 앗코짱을 한 번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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