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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피해 입은 주민 위해 긴급구호에 나선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가 지난 6일에 이어 태풍 '콩레이' 피해 이재민 구호 작업에 한 차례 더 나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가 경북 영덕 지역의 태풍 '콩레이' 피해 이재민 구호에 지난 6일에 이어 한 차례 더 돌입했다.


10일 협회에 따르면 희망브리지는 8일과 9일 이틀간 수해 피해가 심각한 경북 영덕 지역에 구호키트와 세탁구호차량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태풍으로 경북 영덕 지역은 사망 1명의 인명피해와 주택 1140여 채가 침수·파손돼 328세대 551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이재민들은 마을회관과 친인척 집 등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는 8일과 9일 이틀 간 기업과 함께 만든 구호키트를 추가 지원했다.


구호키트는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트레이닝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호키트 제작에는 KT, 서울메트로, LH, 롯데유통BU 등이 참여했다.


또 8일엔 축산면 보건소와 강구면 강구시장에, 9일엔 강구면 보건소에 세탁구호차량을 추가로 파견했다.


특히 이번 세탁구호활동은 지난 7월 재해구호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도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한편 희망브리지는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희망브리지의 ARS와 문자로 후원하면 1건당 2천 원이 기부된다. 또 계좌이체, 해피빈 '콩' 기부,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등을 통해서도 성금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지난 5일과 6일에도 경북 영덕 지역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들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