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국내 최초 원전 번역 시집 2권 동시 출간

인사이트민음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불안의 책(불안의 서)'으로 국내에 먼저 소개된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대표 시선집이 나왔다.


5일 민음사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집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과 '초콜릿 이상의 형이상학은 없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세계시인선 24·25권으로 출간된 페소아의 이번 시집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전 번역 출간된 것으로 의미 깊다.


셰익스피어, 조이스, 네루다와 함께 서양 문학 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26인 목록에 당당히 손꼽히는 페소아.


그는 적게는 70여개에서 많게는 120여개에 이르는 이명(異名)을 창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수많은 이명들이 그의 독자적인 스타일과 개성을 발휘하는 독립된 존재로서 여러 개의 정체성을 형성했다는 점 또한 놀랍다.


페소아는 장르 불문 왕성하고 폭넓게 작품 활동을 했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를 시인으로 여겼다.


그는 일곱 살 때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시를 썼던 천생 시인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1994년 그의 이명 중 하나인 알베르투 카이에루의 시집이 '양 치는 목동'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이후 페소아의 시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산문집 '불안의 책(불안의 서)'으로 페소아에 관심이 깊어진 사람이라면 그의 진면목이 담긴 시집들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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