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도치 않게 보이스피싱범을 쥐락펴락한 모녀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전남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온다면 이들 모녀처럼"이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은 어느 모녀의 대화가 담겼다.
자신을 수원중앙지검 관계자로 속인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은 모녀는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미 여러차례 비슷한 전화를 받은 경험이 있는 모녀는 단번에 보이스피싱 범행이라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모녀의 천연덕스러운 대응에 당황한 보이스피싱범은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며 말을 이어가보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미 그의 방법을 꿰뚫고 있는 모녀의 질문에 그는 결국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전남경찰은 "검찰, 경찰 등을 사칭한 전화에 절대 속지말고 이분들처럼 유쾌하게 받아치세요! 진지모드 들어가는 순간 깜빡 속을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보이스피싱 당하면 이들 모녀처럼. (feat 보이스피싱범때매 빵 터지신 어머니 웃음)"검찰.경찰,협박범 등등 사칭"절대 속지말고 이 분들 처럼 유쾌하게 받아치세염!!!!진지모드들어가는 순간...깜빡 속을 수 있어요!<출처 :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ZTn6t2ilbMM&feature=youtu.be>
Posted by 전남경찰 on 2015년 4월 8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