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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만성 피로·졸음·초조감'에 시달리는 이유가 혈당 때문이라고 밝힌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출간

혈당치를 조절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를 무시한 식사법으로 우리 몸이 병들고 있다고 밝힌 일본의 한 의사가 있다.

인사이트더난출판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우리가 몸이 아픈 이유가 '혈당' 때문이라고 주장한 책이 나왔다.


지난달 19일 더난출판은 38년 경력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가 20만 명을 진료하며 밝혀낸 의학적으로 올바른 식사법을 알려주는 책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일본에서 64만부 판매 돌파한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아마존 재팬 52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바람직한 식사를 최신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더불어 인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생화학을 바탕으로 비만, 노화,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의 해설부터 매일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68가지 건강 대책을 제시한다.


'몸무게가 조금씩 늘더니 도통 줄지 않는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지친다', '업무 도중에 곧잘 존다' 저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근본 원인이 '혈당치'에 있다고 진단한다.


혈당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급격하게 오르락내리락하면 우리 몸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그 원인은 대개 현대인 특유의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는 것.


저자는 체내에 소화, 흡수 시스템을 갖추고 뇌의 지령에 따라 그것을 조절하는 인체 메커니즘에 비추어볼 때 현대사회에 범람하는 많은 먹거리와 식사법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현대인이 최근 1세기 동안 제멋대로 식생활을 바꾸려 했기 때문에 그 결과 다양한 질병에 걸리게 되었다며 그 이유를 책에서 상세히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