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수학이 21세기 시민을 위한 필수 교양인 이유 '떨리는 게 정상이야' 출간

인사이트에이도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배움은 '비움'이다. 당연한 사실까지 치열하게 의심하는 것이 바로 수학자의 덕목이다.


지난 29일 에이도스 출판사는 수없이 떨며 정답을 가리키는 나침반처럼 공학 앞에 항상 떨리는 저자 윤태웅의 '떨리는 게 정상이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현재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어느 날 저자는 '공대 수학' 기말고사 시험문제로 "x+y=y이면, x=0임을 보이시오"라는 문제를 낸다.


중학생도 아는 사실을 문제로 접한 학생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지만 윤 교수는 당당했다.


증명할 수 없다면 당연한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복작업보다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사유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AI가 일반화될 앞으로의 세상에서 인간에게는 수많은 정보를 선택하고 조합해서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데이터를 구별하는 비판적인 사고는 수학과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저자는 정확한 문장으로 치밀하게 논리를 펴는 능력이 수학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윤 교수는 수학이 자유롭고 유능한 시민으로 살기 위해 필수 덕목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책 속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왜 수학이 시민 필수 교양이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 우리 삶 속에 숨어 있던 수학에 관한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다.


과학자와 과학자 공동체의 관계 그리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성소수자 문제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공학자의 언어와 생각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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