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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때가 꼬질꼬질해도 버릴 수 없었던 물건들에 관한 이야기 '사물의 중력' 출간

'혼삶'으로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냈던 저자 이숙명이 유쾌한 문체로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을 찾아가는 여행을 선사한다.

인사이트북라이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무엇을 사는지가 그 사람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사물은 어느 순간 우리 삶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가 되어버렸다.


지난 20일 북라이프 출판사는 물건들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사물의 중력'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 이숙명은 '엘르', '싱글즈' 등에서 잡지 에디터로 일하다 전업작가로 변신했다.


2017년 겨울 그녀는 서울 삶을 완전히 정리하고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다.


떠나기 전에 다시 돌아와 정착할 때 필요한 물건들과 함께 20여년간 삶의 기록들을 거르고 걸러 두 개의 작은 옷장에 나눠 담았다.


물건들을 정리하며 저자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그중에서 사소하지만 소중했고, 소중하지만 결국 보내야 했던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물건들에 담긴 추억을 가득 들고 떠난 저자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좋아하는 것과 살고 있나요?"


전작 '혼자서 완전하게'에서 '혼삶'의 즐거움과 현실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던 이숙명.


이번 책에서는 유쾌한 문체로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을 찾아가는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