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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제자들 ‘아침밥’ 차리는 담임 선생님 (사진)

경기도 부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를 위해 매일 아침밥을 차려준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크게 감동했다.

via 이기홍 교사 Facebook

 

경기도 부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를 위해 매일 아침밥을 차려준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크게 감동했다.

 

지난 3일 계남고등학교 2학년 7반 이기홍 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3월 한달간 우리 아이들 아침 식단"이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이기홍 교사가 3월 내내 아침마다 직접 만들어준 음식 사진이 가득했다.

 

이기홍 교사는 교단에 선 이후 매일 아침 7반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만들어주는 '7반맘'으로 유명하다.

이기홍 교사는 "아침마다 맛있게 먹는 너희들 보면 너무 뿌듯하다. 진짜 '7반맘'이 되어가고 있다" 며 "4월은 더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줄게! 레시피 맛있는거 많이 익혀두마"라고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슬슬 반찬 투정하고 말야.. 양파는 몸에 좋으니 그냥 먹어 똥강아지들아~" 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행복하게 아침 시작하자! 사랑해 내새끼들"라며 제자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3월 한달간 우리 아이들 아침 식단 아침마다 맛있게 먹는 너희들 보면 너무 뿌듯하다. 진짜 '7반맘'이 되어가고 있다. 4월은 더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줄게 레시피 맛있는거 많이 익혀두마 슬슬 반찬투정하고 말야 양파는 몸에 좋으니 그냥 먹어 똥강아지들아 앞으로도 행복하게 아침 시작하자 사랑해 내새끼들

Posted by 이기홍 on 2015년 4월 2일 목요일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