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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관관계로 머리털 뽑는 우주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우주인…대화책' 출간

'하버드협상프로젝트' 팀이 스트레스받지 않는 인간관계를 위해 최고의 대화 기술을 뽑아내 진수를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인사이트21세기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산소 충분한 지구에서 인간관계는 힘들다. 그렇다면 그 외의 공간에서는 어떨까?  


사람이 함께 있기 때문에 우주공간에서도 이 전제는 변하지 않는다.


지난 20일 21세기북스는 '우주인들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많이 읽은 대화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머리털 쭈뼛 서게 긴 제목을 가진 책은 1980년대부터 세계 분쟁 사건을 해결해 온 하버드대학교 산하 연구기관 '하버드협상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25개국 언어로 다운로드되며 우주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대화 책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하버드협상프로젝트' 팀이 스트레스받지 않는 인간관계를 위해 최고의 대화 기술을 뽑아내 진수를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들은 지난 30년간 수많은 갈등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간관계의 모든 갈등은 크게 세 가지 대화 패턴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았다.


'갈등 대화', '감정 대화', '정체성 대화'가 바로 그것.


책에서는 각 대화 패턴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 뒤, 대화가 갈등으로 치달은 원인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미국 아마존에서 20년간 대화·화술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