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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라이브로 울려퍼진 이문세 ‘광화문연가’ (영상)

지난 1일 지하철 2호선에서 라이브로 울려퍼진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yoinhj /Youtube

 

지친 퇴근길 지하철 2호선에서 울려퍼진 이문세의 라이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가수 이문세는 만우절을 맞아 지하철 2호선에 일일 기관사로 깜짝 등장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이문세의 안내방송에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 후기를 남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저녁, 유튜브에는 일일 기관사로 변신한 이문세가 승객들을 위해 라이브로 '광화문 연가'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문세는 안내방송을 통해 "저만의 추억이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합정으로 향하는 긴 구간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어둠이 내려 앉은 한강을 배경으로 이문세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이 지하철을 가득 메웠다.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사이 합정역에 도착하면서 짧은 라이브 쇼는 끝이 났지만 퇴근길 지하철에서 만난 뜻밖의 이벤트에 승객들은 무척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via yoinhj /Youtube

 

김유비 기자 yub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