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우리나라서 제일 매운 '실비김치' 먹고 '눈물' 펑펑 쏟은 밴쯔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국내 최고의 먹방 유튜버 밴쯔가 '실비김치'의 위력을 몸소 체험했다.


지난 27일 유튜버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요즘 핫한 엄~청 매운 실비김치 드디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한국에서 제일 매운 김치라고 불리는 '실비김치'는 강한 매운 양념이 더해진 김치다. 대전 소재 음식점에서 인기를 얻다 택배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


밴쯔는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하기 전 김치를 살펴보며 "고춧가루가 많이 묻어있고, 보통 김치보다 단내가 적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손바닥만 한 크기의 김치를 한입에 삼킨 밴쯔는 말없이 맛을 음미하다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더니 "처음에는 달지 않은 겉절이 맛이 나다가…."라며 말을 흐렸고, 이내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 탄식을 내뱉었다.


여기서 포기하면 밴쯔가 아니었다. 그는 김치를 잘게 잘라 소머리 국밥에 넣는 것으로 '먹방'을 계속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하지만 결국 닭똥 같은 눈물이 밴쯔의 콧잔등과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는 "뜨거우니까 더 아프다"라고 말하며 힘겨워했지만,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그릇에 담긴 김치를 깨끗하게 비워냈다.


보는 사람조차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 밴쯔의 '실비 김치' 먹방은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YouTube '밴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