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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장롱면허' 한고은 운전가르쳐 주면서 화 한번 안낸 '사랑꾼' 남편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배우 한고은 남편 신영수가 아내의 20년 장롱면허 탈출을 위해 직접 나섰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부부간 금기시된다는 '운전 연습'의 불문율이 한고은 신영수 부부에게는 빗겨나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는 운전 연습에 도전한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의 이야기가 담겼다.


20년간 '장롱면허'였다는 한고은은 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한 뒤 본격적인 연습을 위해 도로로 나섰다.


하지만 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차선 변경조차 어려워하는 초보의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신영수는 긴장감 넘치는 한고은의 운전 실력에도 짜증 한 번 내지 않았다.


그는 "한 번만 더 해보자", "너무 잘했다. 거의 다 왔어"라는 자상한 말로 한고은을 다독이며 용기를 북돋웠다


이후 계속된 한고은의 실수에도 그는 "하도 몸에 힘을 줘서 가스 나올 뻔했다"라는 농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결국 두 사람은 30분이 걸리는 거리를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 하지만 누구 하나 마음 상하지 않고 차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영수는 "(운전 연습 때) 싸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가) 혼나거나 안 혼나거나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Naver TV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