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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도층 지인’을 적으라는 황당 이력서 (사진)

사회 지도층 지인을 적으라는 한 기업의 황당한 이력서가 공개돼 논란이다.

via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이 아는 사람들 중에서 '사회 지도층 인사'를 적으라는 한 기업의 황당한 이력서가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기업의 이력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력서의 기재란 중 한 부분을 공개했는데, 해당 부분의 설명은 누리꾼들을 어처구니 없게 만들었다.

 

이력서에 따르면 '사외지인은 관련업종 종사자 및 사회 지도층인사 또한 기업고위직 및 관련업종 담당자 위주로 작성하여 주세요'라고 적혀있던 것이다.

 

A씨는 "이력서에는 지인 중에서 사회 지도층 인사 또는 기업 고위직 인사를 적으라고 명시돼 있었다"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해당 이력서의 '생활비 부담자', '학비 지급자' 등을 기록하는 부분도 별도로 마련해 과도한 처사라고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A씨는 해당 업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이력서는 IT계열 중소기업 중 한 곳에서 지원자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느 기업인지 너무 궁금하다", "생각이 있는 회사인지 의문인다" 등의 댓글을 이어갔다.

 

 

via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