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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장착한 갤노트9 잘나가자 아이폰용 '애플 펜슬' 도입 검토하는 애플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에 스타일러스펜이 장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인사이트appleinsider.com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 신형 아이폰에 '펜'이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더인콰이어러(The Inquirer)에 따르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에 '애플 펜슬'이 장착될 수 있다.


앞서 중국 매체 Economic Daily News는 애플이 대만의 스타일러스펜 제조 업체 '엘랜(Elan)'에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애플은 엘랜에 아이폰 3종 중 2종에만 '애플 펜슬'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unday Express


업계는 2018년작 애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아이폰에만 애플 펜슬을 장착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애플 펜슬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S펜과 같은 스타일러스 펜을 말한다.


아이패드에서나 볼법한 스타일러스 펜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유용하게 사용됐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애플 창업주 故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공개하며 스타일러스 펜에 대해 비웃은 바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ech Insider'


스티브 잡스는 당시 "누가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나 아무도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지 않는다"며 "스타일러스 펜을 쓰다가 잃어버리면 골치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두 가지고 태어난 손가락으로 이 기기(아이폰)를 사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과연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에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될지, 또 삼성 갤럭시노트9의 'S펜'처럼 다양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하반기에 애플이 6.1인치 LCD 모델, 5.8인치 OLED, 6.5인치 OLED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Ben Geskin / asianage.com


모델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는 올 가을 신작은 아이폰X2, 혹은 숫자 순서대로 아이폰11, 아이폰 11플러스로 명명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디자인은 베젤을 극소화하는 엣지투엣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 모델에는 후면 카메라에 트리플 렌즈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출시일은 9월 둘째 주로 점쳐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애플 신제품 발표일이 9월 둘째 주라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