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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탱글탱글 맛있는 '국내산 생물 새우' 1만 2900원에 판매

국내산 생물 새우가 제철인 가을을 맞아 홈플러스가 전라남도 신안 등에서 확보한 생물 새우를 전격 판매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홈플러스가 가을 제철을 맞은 국내산 생물 새우 400g을 오는 29일까지 1만 2,900원에 판매한다. 


이달 들어 홈플러스의 해동·생새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홈플러스의 수산 카테고리 중 새우의 매출 순위는 지난 6월 10위에서 7월에는 5위로 한 달 만에 훌쩍 뛰어올랐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의 새우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최근 새우 전염병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부 수입산 새우의 국내 수입이 중단돼 국내 시장의 새우 수급이 어려워졌다.


홈플러스는 최근 들어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새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라남도 신안 등 산지에서 사전 물량을 확보해 국내산 새우 론칭 시기를 앞당겼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국내산 생물 새우는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에 고객들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가정까지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아이스팩을 동봉한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박스는 흰색 스티로폼으로 제작돼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중간 유통 과정에서 별도의 손을 거치지 않은, 산지에서 어획된 그대로의 상태로 각 점포에 배송된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홈플러스는 전남 신안 양식장에서 어획한 새우를 현지에서 해수 세척 및 선별 후 아이스팩과 함께 박스에 포장된 상태 그대로 전국 각 점포로 배송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매년 8~10월에 만나볼 수 있는 국산 생물 새우는 살이 꽉 찬 가을 제철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구매 후 가정까지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재활용이 가능한 흰색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