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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TV에 여러번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 변호사가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지난 10일 JTBC 뉴스룸은 한 유명 변호사가 소속 로펌에서 같이 일했던 직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A씨는 지난 6월 자신이 속해있던 로펌 야유회에 참가해 직원 B씨를 성폭행 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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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B씨는 펜션 밖에서 술을 마신 뒤 거실에 들어와 누웠고, 그 뒤를 따라 변호사 A씨가 들어와 B씨를 성폭행 하려 한 것.
B씨는 "소리 지르면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리를 계속 끌고 갔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CCTV 영상에도 해당 장면이 녹화됐다.
하지만 변호사 A씨는 로펌 측에 "강간 미수가 아니라 남녀 관계"라는 취지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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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씨에 따르면 로펌의 다른 직원들은 "너가 그때 바로 거부 안하지 않았냐"며 사건 직전 스킨십이 있었다고 언급해 2차 피해를 줬다.
이후 변호사 A씨는 B씨에게 범행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직원 B씨가 고소를 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꿔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 메세지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이 사건이 있고 난 후 로펌 측은 지난 6월 A씨를 직위 해제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