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안보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안보현은 배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김우빈으로 꼽으며 김우빈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안보현은 "김우빈과 같은 모델학교를 나왔다. 당시 학교 행사에 갔는데 우빈이 옷을 빌리기도 하고 인연이 됐었다"며 "군 입대할 때도 유일하게 와준 친구"라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그는 김우빈과 최근 연락했다며 그의 근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안보현은 "며칠 전까지 통화를 했다. 너무 오랜만에 해서 목소리를 들었는데 눈물이 났다"고 말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라디오스타' 나간다니까 남일 같지 않게 너무 기뻐해 줬다"며 투병 중에도 절친의 방송 출연을 응원해주는 김우빈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차태현은 김우빈에 대해 "머리도 많이 길렀더라"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안보현은 "선뜻 연락을 못했었는데 먼저 연락해줘서 고마웠다.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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