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강남 역삼동에 500평 규모 '이순재 기념관' 생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팩트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500평 규모의 이순재 기념관이 생긴다. 국내 연기자로서 최초의 기념관이다.


1일 '더팩트'는 현재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이순재 기념관'이 건축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규모는 전용면적 580.8㎡(176평)에 총 건축면적 1650㎡(500평,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건물 1층은 이순재 기념관으로 마련되고 나머지 공간에 독립 영화관과 소극장, 촬영 세트, 영화 기획사 및 소강의실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순재 기념관은 SG아카데미 이승희 대표가 사비로 짓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재는 SG아카데미 원장으로 10여년째 이승희 대표와 함께 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팩트


이 대표는 60년 넘게 배우로 살아온 이순재의 연기 인생을 '기념관'에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다. 젊은 연기자 시절부터 출연한 작품의 영상과 포스터, 대본, 연기 관련서적 등 자료들이 전시된다. 


이순재 본인 소장품 외에도 가족, 동료, 팬들이 기증한 자료들도 상당하다고 알려졌다.


국민의 사랑뿐 아니라 많은 후배 배우에게 존경을 받는 이순재는 가난한 연기 지망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주는 등 후학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다.


이번에 새로 지어지는 배우기념관에는 다양한 연기 관련 오픈세트가 마련된다. 그는 이곳에서 무료연기 강의 계획을 가장 먼저 밝혔다.


이순재는 최근 한 강연 자리에서 "평생 동안 배우로 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면서 "이제 내 뒤를 이을 후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내것을 나눠주는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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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62년 차 배우인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이후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이산' 등 현대극과 시대극을 오가며 안방극장을 책임지는 대표 연기자로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왔다.


영화, 연극 뿐만아니라 시트콤과 예능 프로그램, CF까지 모든 방송 영역에서 오랜시간 활약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민배우 이순재는 현재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꽃할배'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