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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마성의 보컬 고슴도치 정체는 '승츠비' 승리였다

설렘 가득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간지럽혔던 고슴도치의 정체는 요즘 대세 중의 대세 승리로 밝혀졌다.

인사이트

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감미로운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자아낸 고슴도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승리였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밥로스와 그를 꺾으려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우리 엄만 내가 제일 예쁘대요 '고슴도치'와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가 등장했다.


이들은 로이킴 '피노키오'와 포맨 '못해'를 열창하면서 감성의 무대를 꾸렸다. 결과는 78대 21로 동막골소녀가 고슴도치를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패배한 고슴도치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촬영 현장은 뜨거운 호응과 함께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고슴도치의 정체는 요즘 대세 중의 대세 '승츠비' 승리였던 것.


패널들과 청중들은 소름 돋은 표정을 쏟아냈으며 연신 대박이라고 외치며 놀라워했다.


후끈 달아오른 현장 분위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자 승리는 가면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이제 말 좀 합시다"라고 호통치면서 여전한 예능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이어 "아무리 인기프로그램이라 해도 그렇지 10시간 동안 한마디도 못 하게 하냐"며 "13년 동안 이런 무관심은 처음이다"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앞서 그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 패널들은 "눈을 감고 들으면 학생이 부르는 듯하다", "감성을 건드리는 담백한 가창력"이라고 극찬했다.


승리는 10년 전 빅뱅 2집 'REMEMBER'에 수록된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하면서 넘치는 끼와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현재 연기, 예능, 사업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그는 '위대한 승츠비'라는 수식어를 얻으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Naver TV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