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KT, '기가와이파이 웨이브2' 가입자 100만명 돌파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KT가 '기가인터넷' 파생상품 판매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대표 황창규)는 가정용 무선랜(WiFi,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이 상품은 월 3천300원으로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가 인터넷 최대 1기가'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AP)로 당시 프리미엄 와이파이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Wave2' 규격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적용했다.


KT 측은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후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중 와이파이 공유기 동시 가입자 비중이 70%를 넘겼다"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전보다 약 20% 상승한 셈"이라고 말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번 화이트 에디션 출시처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