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교보타워 앞 ‘무개념 주차’ 포르쉐 (사진)
단속 카메라를 피하려고 강남역 근처 왕복 8차선 도로 위에 떡하니 주차된 무개념 포르쉐 차량 한 대가 누리꾼의 카메라에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6일 A 씨는 서점에 가서 책을 사려고 강남역 근처를 나섰다가 도로가 심하게 막히자 슬슬 짜증이 났다.
한참이나 도로 위에 있던 그는 서점이 입점한 교보타워 가까이 다가왔다가 두 눈을 의심할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그의 눈앞에는 오렌지색 포르쉐 한 대가 1차선을 떡하니 가로막고 주차된 것이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황당한 A 씨는 개념 없이 주차된 모습에 열이 받아 해당 차량을 촬영했고 이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A 씨는 "이 무개념 포르쉐 차량의 차주는 근처에서 유유히 쇼핑을 하고는 오후 5시가 돼서야 나타나 후진해 그대로 빼갔다"며 "도로변에 잠깐 주차하고 빠지는 게 상식 아니냐"며 황당해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단속 카메라를 피하려는 차주의 꼼수가 아니냐"며 혀를 찼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