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딸 아기 대하듯 아이스크림 떠먹여주는 모습 보고 '급정색'한 아빠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국민 소개팅남' 요한이 홍서범의 딸 석희에게 직진했다.

지난 6일 티캐스트 E채널 제작진은 '내 딸의 남자들 3'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서범의 딸 석희와 요한이 경주에서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요한은 석희에게 자신의 아이스크림을 떠먹여 주며 손으로 가루가 흐르지 않게 받쳐주는 매너를 보였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무덤덤하게 아이스크림을 받아 든 석희는 콩가루가 목에 걸려 아이스크림을 도로 뱉어버리고 말았다.

요한은 석희가 민망하지 않도록 크게 웃으며 아이스크림 위에 얹어진 콩가루를 호호 불어줬다.

그러나 석희가 "털면 맛이 없다"고 하자 도로 콩가루를 묻혀주며 남자친구 같은 다정함을 드러냈다.

이어 경주랜드에 놀러 간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구경하며 한껏 들떴다. 특히 석희는 레일이 90도로 꺾인 롤러코스터를 보며 눈을 반짝였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반면 요한은 어두운 표정으로 "나 무서운 것 진짜 못 탄다"고 투덜댔다.

석희는 "한 번 타봐야지"라며 요한을 계속 설득했다.

석희의 부탁에 결국 요한은 못 이기는 척 "(그럼) 손잡아줘"라고 대답해 보는 이를 '심쿵'하게 했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영상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홍서범은 어딘지 모를 씁쓸한 표정을 지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매회 달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석희와 요한의 경주 데이트 현장은 8일 오후 9시 E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Naver TV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