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생술집'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하바나' 커버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화사가 방송에서 원곡을 뛰어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그룹 에이핑크의 초롱, 은지, 마마무의 화사, 휘인이 출연했다.
이날 패널들은 앞서 화사가 커버해 화제가 됐던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를 언급했다.
지난 3월 화사는 V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하바나'를 불러 달라는 요청에 즉석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tvN '인생술집'
화사는 영상을 찍은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영상을 찍은) 이날 처음 불러봤다"고 말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김희철이 "예상했겠지만 여기서 들려줄 수 있냐"고 요청하자 화사는 흔쾌히 수락했다.
긴장한 화사는 노래 시작 전부터 "틀리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도입부 전주가 흘러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관능적이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인생술집'
중독성 있는 카밀라의 목소리와 놀라우리만큼 비슷한 화사의 목소리는 자리에 있던 게스트들의 흥을 돋웠다.
연습 없이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인 화사는 종이에 쓰인 낯선 가사를 읽으면서도 정확한 박자 감각으로 끊김 없이 노래를 이어갔다.
내로라하는 독보적인 음색과 정확한 가사전달력은 화사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원곡을 뛰어넘는 커버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은 화사의 '하바나'는 방송 직후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