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폴인러브(경찰청) /Facebook"SNS의 힘을 보여주세요"
최근 경북 울진군 평해읍의 한 야산에서 의문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16일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변사체의 신원에 관한 제보를 받고 있다고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경 경북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속칭 '못골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백골화된 변사체가 발견됐다.
감식 결과 변사자는 신장 157~166cm에 혈액형이 A형인 40대 여성으로, 코를 성형(고어텍스 계열 재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변사자의 사망시기는 2014년 1월~10월 사이로 분석됐다.
경찰은 누리꾼에게 "이 기간 동안 갑자기 사라진 여성, 입주민은 보이지 않고 우편물만 쌓여 있는 경우 등 주변의 의심쩍은 부분이 발견될 경우 제보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으나 조금 부족하다"며 누리꾼의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