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주제가만 들어도 몸이 저절로 반응하는 '세일러문'이 TV만화로 돌아온다.

28일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에서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크리스탈 3기'가 첫 방송된다.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크리스탈 3기'에서는 '원시회귀'라는 괴물이 나타나 도시를 혼란에 빠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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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고만 있을순 없을 터. 세일러 문(달)을 비롯, 세일러 머큐리(수성), 세일러 마스(화성), 세일러 쥬피터(목성), 세일러 비너스(금성) 등 5명의 내행성 전사들은 괴물과 치열한 결투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세일러 우라누스(천왕성)와 세일러 넵튠(해왕성), 세일러 새턴(토성) 등 3명의 외행성 전사들을 만나게된다.

세일러 문을 필두로 한 내행성 전사들은 "세계를 위해 누구도 희생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외행성 전사들은 "평화를 위해서는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대립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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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들은 힘을 합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일러문은 지난 1997년 KBS를 통해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라는 이름으로 첫 방송되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크리스탈 3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