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에 반발하는 이들에게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11일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라며 무상급식 중단 반발에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공부보다 급식에 매몰되어 있는 진보좌파 교육감님들의 편향된 포퓰리즘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가진 자의 것을 거두어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자는 것이 진보좌파정책의 본질"이라며 "세금을 거두어 복지가 필요한 서민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주는 선별적 복지가 진보 좌파정책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진보좌파 교육감들이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하고 나선 일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뜻을 에둘러 전한 것이다.
한편 홍 지사는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서민 자녀 교육 지원사업에 투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via '홍준표'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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