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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국 최초’ 무상급식 중단 선언 (사진)

전국에서 처음으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다음 달부터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다음 달부터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9일 기자 회견을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경남지역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상 급식 혜택을 받아온 초·중·고 학생 28만 명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6만여 명을 제외한 21만 9천 명이 급식비를 내게 됐다. 

 

대신 남는 예산을 서민 자녀 10만 명에서 연간 5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도내 200여 학부모·시민 단체들은 차별 없는 무상 급식이 계속돼야 한다며 창원지법에 도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8일 경남 창원에서 '무상급식' 최고위원 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하는 등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전국·정치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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